매일 한 줄 - 보이저엑스 인턴 출근 일기
07/08(월)
- 첫 출근!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이제는 기대만 넘치게된 하루에요:)
07/09(화)
- 적응기의 인턴은 너무 심심해요… 프로젝트 팀 선정이 참 고민됩니다 비주도적으로 일하지만 엄청 배우는 팀과 혼자서 모든걸 부딪히며 배워야 하는 팀(개인..)
07/10(수)
- 역시 심심했지만 동기들과 식사는 좋았고, 프로젝트 레포의 README에 오탈자가 있어 수정하는 풀리퀘를 보내서 뿌듯했는데 뭔가 너무 앞서나간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되었어요..!
07/11(목)
- 할게 없으니 너무너무 피곤해요ㅠㅠ 팀선택은 무난하게 하나 싶었는데 큰 난관에 부딪혀 걱정 중입니다:(
07/12(금)
- 혼자서 적당히 큰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어요! 원하던 프로젝트가 맞지만 괜히 걱정되기 시작했어요ㅎㅎ..
07/15(월)
- 드디어 뭔가 일을 시작하는 듯 합니다..! 아직은 배우면서 잡일 중이지만.. 걱정도 많이 되고 기대도 됩니다ㅠㅠ
07/16(화)
- 오늘 처음으로 야근을 했습니다ㅎㅎ.. 들어와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네요! 잡무를 열심히 맡았는데 팀원분들이 칭찬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:)
07/17(수)
- 실수 연발하면서 조금은 위축되고 우울했던 오전이었습니다ㅠㅠ 오후에는 사수님과 친해지기 미션을 떠올리고 달성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!
07/18(목)
- 오늘은 사수분 옆에 딱 붙어서 많이 배웠습니다! 왠지 뭔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
근거없는자신감이 생겼어요ㅎㅎ.. 에러 수정하고 빌드해서 배포하고.. 참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!
07/19(금)
- 오늘은 여유롭다가 퇴근할 때 쯤 일이 몰아쳤어요ㅠㅠ 역시 퇴근 때 일 생기는건 국룰인가.. 금요일이 항상 기다려집니다ㅎㅎ
07/22(월)
- 주말의 휴식 덕에 상쾌한 월요일! 사수분 없이 혼자 개발했는데 간단한 기능 수정이랑 UI 수정이 생각보다 너무 잘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:)
07/23(화)
- 오늘도 몇 가지 에러와 UI 수정을 혼자 힘으로(
구글과 기존코드의 힘) 해냈습니다! 점점 적응되어가고 있다는 느낌과 뭔가 생각보다 잘 풀린다는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!
07/24(수)
- 환 사 수 영 오셨습니다ㅎㅎ 제가 짜 놓은 것들 대부분 잘 넘어갔고 오늘도 함께 여러 기능, UI 수정을 진행했습니다. 아직 미숙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, 그러면서도 평화로웠죠!
07/25(목)
- 오늘은 베타 출시! 하면서 여러가지 에러도 수정하고 그랬는데, 당연하지만 사수분은 척척 해결하시고 전 뭔가 멍하고 있었어서 앞으로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 + 소고기 회식!!
07/26(금)
- 사수분이 퇴사하셨습니다!ㅠㅠ 입사 3주만에 PM이 되어버렸네요ㅎㅎ…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해야지 어쩌겠습니까ㅎㅎ
07/29(월)
- 의문의 서버에러로 주말에 전화를 받고 월요일 아침 일찍 출근했습니다… 화난다..
07/30(화)
- 서버 쪽 지식이 전무하여 시니어 분이 고치는걸 구경만 했습니다. 자괴감과 무력감이 몰려오는 하루였습니다ㅎㅎ
07/31(수)
- 어찌저찌 해결이 된거 같기도..? 모니터링 코드를 작성하여 슬랙으로 알람을 보내는 기능을 만들어 나름 뿌듯했습니다!
08/01(목)
- 혼자서 에러를 고치는 과정은 참 심심하고 외로운거 같아요.. 맞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..
08/02(금)
- PM으로 진행하는 첫 주간 보고! 너무 떨렸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하루 종일 구현하던거 퇴근 직전에 딱 되어서 너무 좋았습죠!
08/05(월)
- 오늘은 월급날~!!! 마음편히 노가다만 열심히 할 수 있어 꽤 편안한 하루였습니다:)
08/06(화)
-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기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역시 남 코드 고치는 건… 제가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많이 느껴 공부를 조급하지 않게 기초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.
08/07(수)
- 오늘은 첫 반차 사용날!!! 반차를 쓴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.
08/08(목)
- 한참 고민하던 문제를 다른 분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시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많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.
08/09(금)
- 이것저것 할 일이 정말 많은데, 능력이 부족해 너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.. 이 쪽이랑 잘 안맞는 걸까요??
08/12(월)
- 또 다시 다른 분 도움을 받아 원활히 해결했습니다.. 그래도 점점 뭔가 기본부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어 다행입니다.
08/13(화)
- 오늘은 혼자서 여러가지 일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! 역시 뭐든 잘 되면 일할 기분이 납니다ㅎㅎ
08/14(수)
- 첫 재택 근무를 해봤습니다!! 상당히 편하고 행복했습니다ㅎㅎ 앞으로 자주 해야겠어요.
08/15(목)
- 공휴일!!
08/16(금)
- 오늘에서야 뭔가 비로소 회사에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! 일을 대하는 마음도 편해지고 생활 면에서도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.
08/19(월)
- 일을 위한 테스트를 위한 일.. 그래도 생각보다 잘돼서 나름 좋았습니다:)
08/20(화)
- 미팅이 있어 쫄았는데 게다가 해외 본사와의 미팅..! 몇 마디 못했지만 뭔가 두근두근 뿌듯했습니다.
08/21(수)
- 생각했던 것 만큼 일이 잘되어 뿌듯했습니다! 대신 코드를 이렇게 써도 되려나 싶기도 했어요ㅎㅎ..
08/22(목)
- 오늘은 뭔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오후 반차를 썼습니다! 여유로운 시간이군요ㅎㅎ
08/23(금)
- 뭔가 마음이 떠서 일이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았어요. 역시 금요일….
08/26(월)
- 오늘은 제일 쉬우면서 재밌는(할만한) 앱 UI 추가를 했습니다! 점점 회사에 녹아들고 있는 것 같아요.
08/27(화)
- 오늘부터 3일간 친한 동기 두명이 대회에 나가서 없어요ㅠ 게다가 오늘은 많은 분들이 휴가/재택하셔서 심심했습니다..
08/28(수)
- 오늘도 역시 조금 심심했지만 그래도 할 일들이 꽤 있어서 적당히 심심한 듯 재밌게 잘 마무리 했습니다.
08/29(목)
- 반차 쓰는 날은 참 행복합니다ㅎㅎ 제게 하루 8시간은 너무 긴 것 같아요ㅠㅠ
08/30(금)
- 밀린 고객들의 피드백을 정리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드디어 개강이군요..!
09/02(월)
-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니 참 피곤합니다ㅠㅠ 오늘 새 인턴분이 오셨는데 프로젝트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참 기쁘면서도 일이 엄청 커질까봐 걱정도 됩니다:)
09/03(화)
- 첫 정식 출시를 진행했습니다..! 참 무섭네요ㅎ.. 사회생활 짬이 부족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.
09/04(수)
- 적당히 해볼만한 할 일이 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:)
09/05(목)
- 항상 내 나름대로 구현하는 것들은 믿지 못하겠어요.. 주니어에게 있어 사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.
09/06(금)
- 오늘은 학교 가는 날! 이지만 오전에는 일 했습니다:) 당연하지만 제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고 또 느꼈습니다ㅠ
09/09(월)
- 오늘은 오전에 학교 갔다가 오후에 재택 근무했습니다! 재택은 참 힐링되는 이벤트입니다ㅎㅎ
09/10(화)
- 제 부족하고 조잡한 로직을 통해 이슈를 해결해보았습니다..! 빨리 추석이 왔으면 좋겠어요ㅠ
09/11(수)
- 추석이 드디어 다가왔습니다! 일찍 퇴근하는게 우리 회사만인줄 알았더니 다 그러네요ㅠ
09/16(월) ~ 09/19(목)
- 그냥그냥 지내고 있는 하루들이었습니다. 딱히 기억에 남지 않네요.
09/20(금)
- 학교 문제로 퇴사에 대한 고민을 대표님께 전달했습니다.
09/23(월)
- 퇴사가 확정되었습니다! 사람들을 만나며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.
09/24(화)
- 회사 갔다가 학교 가는게 참 힘들지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
09/25(수)
- 인턴 동기들과 회식 했습니다! 뭔가 정말 끝나는 기분이네요:(
09/26(목)
- 재택근무를 하며 문서를 정리했습니다.
09/27(금)
- 이렇게 퇴사를 하게 되다니 참 아쉬우면서도 홀가분 하고 기분 좋았습니다! 이제 끝!^^
매일 한 줄 - 보이저엑스 인턴 출근 일기
https://taebbong.github.io/2019/07/08/2019-07-08-voyagerx-post/